박철우 '영산강 흘러흘러'
아침나절 자욱했던 안개가 오후에 접어들어서도 가시지 않습니다.
아침 안개 속에 집을 나서며 막스 브루흐의 음악이 떠올랐습니다.
오후 영산강 강변도로를 달리며 그 선율이 떠올랐습니다.
가을엔 어떤 추억을 떠올리게 되고, 어떤 선율을 읊조리게 되는가 봅니다.
가을엔, 브루흐의 음악을 듣게 됩니다.
영산강의 가을
Violin Concerto No.2 in D minor Op.44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D단조 작품44
Max Bruch (1838 - 1920)
2악장 Retitativo Allegro moderato
3악장 Allegro mo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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