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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앙

노동은 저주인가, 축복인가?

by 호호^.^아줌마 2010. 6. 16.

가끔은 이런 불평이 터져나옵니다.

왜, 무엇 때문에 나는 뼈 빠지게 일을 해야 하는가?

다른 직장인들은 9시에 퇴근해서 저녁 6시면 칼퇴근을 하고,

주5일근무에 공휴일 꼬박꼬박 다 찾아먹고 사는데 나는 왜...

 

물론,

네가 똑똑하면 그런 일 하겠냐?

억울하면 좋은 직장 다녀.

그러게 공부좀 박터지게 하지 그랬어...

 

이런 말 듣기 십상인 넋두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 이런 생각을 씻어주는 의미있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나는 왜 일을 해야하는가?

사람은 왜 일을 해야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이 일을 해야하는가?

 

 

노동과 저주 Work and the Curse

 

20세기의 인간에게 있어서

노동은 타락의 결과가 아니라고 종종 받아들여진다.

인간은 일하도록 창조되었다.

왜냐하면 창조주 하나님이 일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머리와 손을 사용하는, 창조적인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노동은 인간 존엄성의 한 부분이다. - 신클래어 퍼거슨


Twentieth-century man needs to be reminded at times that work is not the result of the Fall. 

Man was made to work, because the God who made him was a ‘working God.’ 

Man was made to be creative, with his mind and his hands. 

Work is part of the dignity of his existence.

- Sinclair Ferguson

  

+ 노동은 저주에 속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안에 살아가고,

우리가 직접 노동을 할 때, 그의 성품이 우리 안에 나타납니다.

저주로 인해 노동은 어렵고 힘든 것이 되었지만

꼭 기억할 것은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하심을

이 세상의 삶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Work does not belong to the curse.

In fact, we are living out God’s will and expressing his nature in us

when we labor with our hands.

Because of the curse, work can become difficult and arduous,

but let us remember that we can still experience God’s grace

and sufficiency even in this arena of life. + 

 

Today’s Memory Verse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장 27-28장)


And God said to them, “Be fruitful and multiply and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and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over the birds of the heavens

and over every living thing that moves on the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