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놓은 목사고을 방과후학교 한마당잔치
나주지역 유․초․중 35개교 방과후학교 성과물 전시발표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은 지난 12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내 초․중학생들이 방과후학교를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들을 발표하는 ‘2010 목사골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크게 공연부문과 전시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졌는데, 공연부문은 동강중학교의 삼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 각계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음악, 무용 등 32개 초중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됐다.
전시부문은 회화, 공예, 시화, 종이접기, 도예 부문에 18개 학교에서 출품한 150여개 작품이 전시됐으며, 특히 나주지원청 직속기관인 자연학습장에서 체험활동한 초․중학생들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김인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과후학교 발표회가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학생들의 창의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특기 적성교육을 통해 건전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음악줄넘기를 선보인 공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하늘 향해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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