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매화 같은 향기론 삶을...
“아는 것을 아노라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함이 앎이라”
지지위지지(知之爲知之)
부지위부지(不知爲不知)
시지야(是知也)
- 논어 위정편 -
글·그림 시원 박태후
새해를 며칠 앞두고 시원 박태후 화백에게 "새해 나주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림과 글 한 수 지어달라" 부탁을 드렸더니 봄꽃 화창한 그림과 앎에 대한 글을 주셨습니다.
이 엄동설한에 어찌 꽃이라는 단어를 생각이나 해봤겠습니까만, 선생의 그림을 받아들고 나니 갑자기 세상이 꽃으로 둘러싸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꽃은 우리 자신이고, 꽃밭은 바로 내 마음에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내가 살아가는 나주라는 세상이 좀 더 밝고, 맑고, 향기로운 꽃밭 같은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아는 것을 아노라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며 솔직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꽃처럼 향기롭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저로 인해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일곱 송이 수선화 - 미사리 연합 사운드
눈부신 아침햇살에 산과 들 눈뜰때
그 맑은 시냇물 따라 내 마음도 흐르네
가난한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산화 일곱송이도
긴 하루 어느듯 가고 황혼이 물들면
집 찾아 돌아가는 작은새들 보며
조용한 이 노래를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I may not have mansion I havn't any land
no even a paper dollars to crinkle in my hand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but I can weave you moon beams for necklaces and ring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oh seven golden daffodils all shining in the sun
to light our ways to evening when our day is done
and I will give you music and a crust of bread
and a pillow of piny boughs to rest your head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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