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농협 축산농가에 소독약 공급
박정현 조합장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의지 다져
지역대표 서민금융으로 조합원 권익향상에 앞장
영산포농협(조합장 박정현)이 구제역 청정지역인 나주지역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방용 소독약품 공급에 나서 지역내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산포농협은 지난 연말부터 전국적으로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창궐하면서 근심과 고통에 처한 관내 축산농가들을 돕기 위해 500여만 원을 투입, 200여 축산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했다.
또한 수의사와 행정, 축협과 함께 구제역 예방접종단에 직원을 파견해 예방접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데 적극 참여하기도.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한 박정현 조합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이 시기에 나주지역 농업에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구제역이 일체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예방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영산포농협은 지난해 강창균 전무가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주관한 농산물유통대학(6개월 과정)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박석훈 상무는 농민조합원의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관내지역에 배, 쌀, 메론 등 지역특산물의 친환경재배기술 보급과 수출유통시장을 개척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농협중앙회 영농지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09년 농협중앙회 평가에서는 종합업적 전국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상호금융대상 수상, 골드클린뱅크인증서 획득, 유통개혁 대상 수상, 지도판매사업 우수사무소 선정 등 농협경영 전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영산포권 서민금융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영산포농협은 한미FTA 협상타결과 무차별적인 농산물 수입개방, 내수경기침체 등으로 농촌과 농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장과 직원들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농민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나주지역 서민금융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영산포농협이 최근 구제역과 AI위협으로부터 지역 축산농가들을 지켜내기 위해 소독약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지원청 개정교육과정 연수회
1~2학년, 5~6학년 개정교육과정 이해 도와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나주초등학교 백년관에서 지역내 초등교원 280명을 대상으로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첫날은 2009년도 개정교육과정의 이해와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 창의적 체험활동 편성․운영에 관한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둘째날은 2007년도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5, 6학년 교과서 활용 연수로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지난해 3, 4학년에 이어 올해 5, 6학년에서 실시되는 자유탐구활동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가 부족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자유탐구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실제 지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좋은 수업 실천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 환경미화원 훈훈한 십시일반
고구려대 노인복지센터에 후원금 전달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소속 나주시청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26일 고구려대학 노인복지센터에 후원금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윤용호 지부장은 “우리 환경미화원들이 넉넉하지 않은 생활에도 주머니 추렴으로 후원금을 모아 다가오는 설 명절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고구려대학 노인복지센터 오동선 센터장은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설 명절을 맞이해 쓸쓸히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같은 모금운동에 후원이 몰리고 있지만 이처럼 지역의 사회복지단체를 후원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직접 전해지도록 하는 것도 올바른 후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서, 소외된 이웃과 사랑 나눠
설 명절 앞두고 복지시설·북한이탈주민 위문
나주경찰서(서장 박병동)는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영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성대) 등 유관 기관 등과 함께 ‘새벽동산의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북한이탈 주민 등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했다.
박병동 서장은 지난 28일 사회복지시설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보호를 위해 사회구성원 전체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며 기회가 된다면 경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북한이탈주민 1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쌀(20kg)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하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과 유기적인 민경 협력체계를 강화로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정착해 향후 통일시대의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아름다운 칠순’
다도 임동욱씨, 사회단체 회원들과 릴레이 오찬
칠순을 맞은 아버지를 위해 자식들이 마련한 고희연 비용으로 지역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화합의 잔치를 마련한 주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현 다도면 주민자치위원장인 임동욱(70·다도면 방산리)씨.
임 위원장은 “지역에서 면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일하시는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 단체씩 돌아가며 점심을 대접하고 있는 것.
임 위원장은 평소에도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오면서 지역 발전과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을 여러 차례 주고 있으며, 특히, 매년 겨울 주민자치위 주관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펼쳐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이웃과 복지기관에 기탁해 오고 있다.
징검다리 회원들의 ‘사랑의 노둣돌’
동아리 경진대회 시상금 미혼모시설 전달나주시청 학습동아리 ‘징검다리’(팀장 김영식) 회원들이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받은 시상금의 일부를 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강은숙 원장) 부설 미혼모시설인 ‘어린엄마둥지’에 성금으로 전달했다.
징검다리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계층의 희망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활동했던 결실의 일부를 어려움 속에 생활하는 약자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실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결의했다.
최인기 의원 복지시설 방문
기업인모임 백년회 회원들과 함께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나주지역 기업인모임인 백년회(회장 박영삼) 회원들과 함께 지난 22일 아동복지시설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10여 곳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최인기 의원과 백년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비롯한 연말연시에 손수 위문품을 장만해 불우이웃들을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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