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주이야기

제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내일부터 나주에서!

by 호호^.^아줌마 2011. 4. 21.

 

 

제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내일부터 나주에서!

 

전남체육의 반세기 역사를 결산하는 제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내일부터 나흘 동안 나주에서 열린다.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제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임원과 선수 등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개 정식종목과 역도와 바둑 등 시범종목, 인라인롤러와 농구 등 전시종목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대회를 하루 앞둔 오늘 오전 10시 제1채화지인 금성산 노적봉과

제2채화지인 영산강둔치 체육공원에서 ‘체전 성공기원과 나주 상생발전을 염원’하는

제천례의식을 가진 뒤 칠선녀들에 의해 채화경으로 태양열을 점화해 성화봉에 채화됐다.

 


성화는 나주시 전역을 2개 지역으로 나눠 봉송길에 올랐는데,

시민 175명으로 구성된 봉송주자가 19개 읍면동을 22개 구간으로 나눠

영산강길로 명명된 ‘제1봉송로’와 미래로 향하는 빛가람길로 명명된 ‘제2봉송로’를 달리는 대장정을 펼쳤다.

 

◇ 남고문 앞 중앙로를 달리는 성화봉송주자들.

 

공무원으로 구성된 성황봉송주자들이 시청을 경유하고 있다.

 

오후 5시 금성관에 도착해 합화된 성화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내일 나주공설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성화는 내일 오후 2시 금성관에서 나주농협까지는 승마로, LG화학 나주공장까지는 인라인으로, 공설운동장까지는 사이클로 봉송된다.

 

이후 오후 6시 30분 최종 주자에게 전달돼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공식 점화된 뒤 나흘 동안 열리는 체전을 밝히게 된다.


 


개막식 식전행사때 선보일 ‘영산강에 부는 바람, 희망의 나주’를 주제로 한 깃발군무 퍼포먼스 준비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