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하는 시민사회 만들겠습니다”
한국효도회 나주시지회 오종순 회장 취임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나주시지회가 지난 4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효도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04년 5월 나주시지회 창립식을 갖고 초대회장에 취임한 이동열 회장은 이날 이임인사에서 “도덕불감증이 더욱 심화되는 이 시대에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켜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지난 7년여 세월이 가장 기쁘고 뿌듯했다”며 “함께 효운동을 펼쳐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대 회장에 취임한 오종순 회장은 “효(孝)가 백행(百行)의 근본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효를 강연하는 자리에는 효도를 실천하는 사람 보다 효도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효를 실천하고 효사상을 전파하는 전도사로 활동하는 역량을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효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나종열 씨가 효도회 전남도지부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최경남 씨와 다나까 도노미 씨 등 시민과 학생 6명이 각각 공로상과 효부상, 효행상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효도 실천 강령으로 자기수양과 부모공양, 가정화목, 이웃사랑, 나라충성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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