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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태풍 ‘무이파’ 과일값 들었다 놨다

by 호호^.^아줌마 2011. 8. 13.

 

 

태풍 ‘무이파’ 과일값 들었다 놨다

 

나주 배, 화순 복숭아 낙과피해 커, 올 추석 들썩거릴 듯


추석 성수기에 배가 주로 출하되는 지역은 충남 천안과 아산, 전남 나주와 영암, 울산광역시, 경남 진주과 하동, 경북 상주 등이다.

 

나주와 영암은 태풍 이전 기상이 좋았고, 흑성병 등 병충해가 없어 생육상황이 양호함에 따라 나주 배 생산량은 작년대비 15~20%, 영암은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7월 29일 농업관측센터 조사치).

 

하지만 8월 7~8일 사이 강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가 주산지 일부지역에서 발생하면서 전남지역의 경우 무이파로 인한 배 낙과 피해면적이 8월 8일 오후 800ha, 8월 9일 오전 916ha, 8월 10일 오전 현재 957ha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전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

 

지역별 배 재배면적 및 낙과율(8월 9일 오전)

   - <표 1>은 태풍 피해가 심한 영남, 호남 주산지에 대한 농업관측센터 자체조사 결과임.

   - 전남 나주․영암은 과원의 입지에 따라 농가마다 낙과율 차이가 크게 발생함. 영암 신북면, 나주 세지면과 해안가에 인접한 지역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음.


<표1> 배 주산지 태풍 무이파 피해(단위: ha, %)

지역

시군

재배면적

낙과율

지역

시군

재배면적

낙과율

영남

울산

1,223

-

호남

나주

2,450

12.4

상주

1,079

-

영암

488

12

진주

703

10~15

김제

179

-

김천

331

-

완주

142

7

하동

263

10%미만

순천

220

15

주: 농업관측센터 8월 9일 모니터 조사치.


■ 생산량 전망

 

 ○ 농업관측센터 모니터 조사치(8월 9일 오전)를 기준으로 생산량 재추정

   - 낙과율을 토대로 피해면적 환산함.


<표2> 배 생산량 추정(단위: 천톤)

 

8월 5일 월보 전망(A)

태풍 후 전망(B)

차이(A-B)

 2011년 생산량

337.8

324.7

13.1

 9월 출하량

81.1

78.0

3.1

  - 신고 출하량

62.9

60.5

2.4

  - 원황 출하량

11.5

11.1

0.4

주: 생산량은 비상품과(가공품)를 제외하였음. 9월 출하량에는 신고, 원황 이외에 기타 품종 포함됨.


태풍 피해 면적에서 생산이 전혀 없다고 가정할 경우(표 2), 올해 배 생산량은 작년대비 5% 많은 32만 5천톤 가량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추가 낙과로 인한 감산요인이 있는 반면, 과 비대에 따라 과일 중량이 늘어나는 증산요인도 있어 생산량 전망치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 8월 10일 오후 현재도 시․군 단위 낙과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8월 19일경 피해 집계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임.


다른 과일의 동향을 살펴보면,


○ 사과: 충북 괴산은 재배면적 440ha 중 5ha 낙과 피해. 충북 영동은 414ha 중 2~3% 낙과. 전북 장수는 660ha 중 57ha, 전북 무주는 홍로 재배면적 일부 낙과 피해.

 

○ 복숭아: 전남 화순 재배면적 183ha(호남지역 재배면적 중 17%) 중 10~30% 피해 발생.

 

○ 감귤: 제주 전역에서 하우스시설 피해가 발생. 노지온주는 가지 및 열매에 상처가 발생하여 생산량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향후 품질 저하가 우려. 태풍 이후 궤양병, 검은점무늬병 발생 우려.

 

○ 단감: 일부 지역에서 잎이 떨어지고 가지가 찢어지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생산량에는 큰 영향이 없을 듯.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http://www.krei.re.kr/kor/agreport/quick_report_list.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