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환경·교육 두 마리 토끼 잡아
제5회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환경안전·인적자원 2개 부문 대상
영산강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초중고 학력향상 등 효과 가시화
영산강 수질오염총량 할당부하량 초과에 따른 제재 해제와 오염 저감시설 설치·이행, 가축분뇨 적정처리, 하수관거 정비 등 나주시의 환경안전 정책과, 초중고 학력향상 지원을 통한 인적자원 양성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는 14일 광주지역 한 언론사가 광주·전남지역 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제5회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환경안전과 인적자원육성 등 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환경안전 부문의 경우, 나주시가 환경청이 내린 영산강수질오염총량 제재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신속히 수질총량 T/F팀을 구성, 2천500여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가축분뇨 처리를 유도하고 친환경주차장·자전거도로, 영산강 수계 식생수로 등 삭감시설을 적극 발굴 하는 등 환경행정에 적극 대처해 혁신도시를 비롯한 각종 신규 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또 승촌보, 영산교 둔치, 죽산보, 다야뜰 일원에 자연생태환경과 조화된 꽃단지를 조성해 경관 자원화 및 생태학습의 장으로도 활용, 영산강 유지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마트그리드 청사 및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환경 시책 추진, 쓰레기 발생량 감소 및 폐기물 자원화 실천 노력, 상․하수도 보급율 향상 및 시설 개선, 공원녹지 조성 및 생태자연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적자원 육성부문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대학원 개설, 외국어 전문과정, 리더십 교육, 뜻세움 연구모임,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직무능력 개발과정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직원 1인당 교육이수가 93시간이 넘는 등 전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제고에 노력하여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한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HRD)’으로 선정됐다.
또 교육관련 경비 지원액을 2011년 26억여 원에서 올해 56억4천여만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렸으며, 증액한 예산은 초등학교의 보충학습과 특기적성, 중고등학교의 보충 심화학습 등 학력향상 프로그램에 집중 투입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환경과 교육분야뿐만 아니라 민선5기 들어 각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발전의 기틀이 더 튼튼히 다져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면서 “혁신도시의 순조로운 건설, 기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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