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모 생활밀착형 정책공약 팝니다!”
풀뿌리참여자치, 강인규·김대동·이광형·전준화 예비후보와 협약
강인규 예비후보 김대동 예비후보 이광형 예비후보 전준화 예비후보
나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풀뿌리참여자치(대표 최현호, 이하 참여자치)가 시민공모를 통해 수집한 정책공약을 나주시장 예비후보들과 협약을 통해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여자치는 나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달 보름여 동안 인터넷과 지역신문 광고, 시민사회단체의견조사, 유인물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모았다.
여기에 평소 자신들이 제안해 온 정책과 다른 지방자치단체 모범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나주여건에 맞게 디자인한 뒤 7대 분야, 25개 과제, 96개 정책으로 시민정책자료집을 발간한 것.
이를 토대로 지난 13일 강인규·김대동·이광형·전준화 등 네 명의 나주시장 예비후보와 잇달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치 회원들은 후보들의 핵심공약에 대해 전해 듣고 시민정책협약식까지 진행했다.
풀뿌리참여자치 최현호 대표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사람중심에 초점을 두어 정책집을 발간하였고, 정책간담회는 후보 개인평가를 위한 자리보다는 시민이 요구하는 정책에 후보들에게 설명하고 협약을 맺는 것에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타임스 등 지역신문 여론조사 지지율 5%이상인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홍석태 예비후보는 개인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인규 예비후보는 “농협조합장 경험과 시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가족이 편안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김대동 예비후보는 “40년 이상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욕심이 없고, 경륜이 있고, 분석력과 결단력이 있는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광형 예비후보는 “행정전문가로서 공무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시정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직접 작성한 민생수첩을 꺼내 보이며 “생활 밑바닥까지 모든 시민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전준화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축협조합장을 하면서 자기권한을 모두 내려놓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쳤다”고 강조하면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나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발간된 시민정책자료집은 풀뿌리참여자치 주도로 전남타임스와 나주신문, 나주투데이, 빛가람타임스가 후원해 만들어졌다.
풀뿌리참여자치를 이끌고 있는 최현호 대표는 “이번 정책간담회는 예비후보자 개인을 평가하는 자리이기 전에 시민이 요구하는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예비후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있다”고 전하며 “이번 지방선거가 정치적 헤게모니 싸움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완성판이 되기를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 나주 풀뿌리참여자치 회원들이 지난 13일 나주시장 예비후보들을 차례로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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