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이야기

나주 노안 승촌보 주변 수변형 전원단지 조성

호호^.^아줌마 2012. 9. 10. 18:16

◇ 나주시 노안면 학산리 승촌보 일대 수변형 전원․생태단지 조감도

 

 

나주 노안 승촌보 주변 수변형 전원단지 조성

 

 

승촌보·구(舊)하도생태공원 등 영산강 살리기 사업 연계

주거·문화·여가활동 결합한 ‘수변형 전원․생태단지’ 조성

 

하루 방문객 500~600명, 주말과 휴일이면 1,500명에 이르는 영산강 승촌보 일대가 수변형 전원․생태단지로 조성된다.

 

나주시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으로 친수여건이 좋아진 노안면 학산리 일원 10만㎡를 수변형 전원․생태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에 가까운 지역으로 구(舊)하도생태공원, 영산강문화관, 승촌보가 들어서면서 난개발과 수질․생태 등 환경오염이 예상되고 있어, 나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해 나가기로 한 것.

 

주요 개발방향으로는 승촌구하도생태공원(43만㎡), 영산강 및 승촌구하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여가 활동(수상레저, 황포돛배, 캠핑장, 자전거 길 등)과 연계해 전원주거, 문화, 여가활동이 결합된 수변단지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호수같이 넓어진 영산강 경관과 43만㎡의 생태공원이 눈앞에 펼쳐지는 이 지역은 ‘수변 여가활동과 편안한 전원생활을 함께하는 친수형 전원단지’, ‘나주의 전통 문화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단지’로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텃밭을 포함한 전원형 단독주택, 예술동호인 단체 등을 유치하기 위한 블록형 택지, 한옥형 민박촌 등 남도문화체험단지, 근린생활(수변카페) 시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원단지 내부와 단지 앞쪽의 생태공원 및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여 마을 입주민이 여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이 대상지를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원단지 조성에 따른 수질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순환형 저영향개발(LID) 개념을 도입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되도록 하는 등 환경적 측면도 고려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올해 사업예상지역을 친수구역으로 지정한 뒤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5년까지 단지조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하천 주변 및 하천을 활용하는 새로운 지역발전 사업으로서 앞으로 영산강 일원의 친수개발의 모델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