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이야기

혁신도시 입주 녹색건축시범사협의회 에너지 사랑 봉사활동

호호^.^아줌마 2013. 9. 11. 13:19

 

“에너지 아껴 행복한 세상 함께 누려요”

 

혁신도시 입주 녹색건축시범사협의회 에너지 사랑 봉사활동

5일 나주 저소득가정 방문 난방시설개선·연탄나누기 등 활동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녹색건축시범사업 참여기관협의회(이하 녹색시범사업협의회)는 지난 5일 전남 나주의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누출 진단과 난방개선,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녹색건축시범사업 참여기관협의회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1개 공공기관 중 신축청사를 에너지효율 1등급의 50% 추가 절감한 ‘초에너지절약형 청사’로 건축하는 한국전력공사와 LH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 녹색시범사업협의회, 에너지기술연구원 소속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나주시에서 추천받은 홀로 사는 노인 가정에 창호와 벽체 등 에너지누출 여부를 진단한 뒤 창호 및 장판과 천정재 교체, 내벽단열 보강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세대 등) 2가구에는 각각 1천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해 올 겨울 닥칠 한파에 미리 대비토록 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국토교통부 한 관계자는 “에너지효율 진단 및 난방 개선활동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난방비용을 절감하고, 협의회 관계자들은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녹색건축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건축시범사업은 1차 에너지소요량을 에너지 효율 1등급(300kwh/㎡) 대비 50% 이상 절감(150kwh/㎡)하는 ‘초에너지 절약형 청사’ 신축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혁신도시별 1개 기관 선정을 원칙으로 총 10개 기관이며, 소속기관은 소요 사업비 전액을 총사업비 조정을 통해 지원하고, 비소속기관은 소요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국고로 지원한다.<표> 참조

 

 

 

이에 따라 녹색시범사업협의회에 참여하는 기관의 청사는 ‘초에너지절약형 건축물’ 실현을 위해 최적화된 설계, 고단열 벽체·창호 등 패시브디자인(Passive Design)과 LED 조명, 자동제어, 고효율 냉·난방 설비 등 액티브디자인(Active Design)이 적용되었다.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활용함으로써 일반건축물의 1/3에도 못 미치는 에너지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향후 공공청사의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환경적·경제적인 측면에서 지대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방이전 신축청사가 초에너지절약형 건축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고, 에너지절약형 건축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형 건축기술 발전 및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절약형 건축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국토교통부 직원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1개 공공기관 중 신축청사를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50%이상 추가 절감하는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녹색시범사업협의회' 회원들이 5일 나주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