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이야기

2013 나주배축제·나주배품평회 성황

호호^.^아줌마 2013. 11. 12. 20:14

나주배 재배 100년, 나주의 자랑 ‘나주배’

 

2013 나주배축제·나주배품평회 성황…동강면 박원국 씨 대상

나주배원협, 1~2일 전국농기자재전시회, 배산업 학술세미나도

 

예년에 없이 풍작을 맞은 나주배의 소비촉진과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9회 나주배축제 및 나주배품평회가 지난 1~2일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올해 나주배품평회에서는 나주시 동강면 박원국 씨가 영예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전라남도지사상(금상)에 왕곡면 곽희경와 금천면 한정무 씨가, 나주시장상(은상)에 노안면 나종윤 씨와 봉황면 이홍수 씨, 동강면 오헌상 씨가 수상했으며, 조합장상(동상)에는 봉황면 박풍부 씨와 왕곡면 전병규 씨, 세지면 이문오 씨, 봉황면 김종렬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나주배원예농협의 관할구역이 기존의 나주시와 영암군에서 강진군, 무안군, 함평군, 장흥군, 해남군, 영광군, 화순군으로 확대개편 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남배 부문을 별도로 심사해 전라남도지사상(최우수상)에 영암군 신북면의 정윤남 씨가, 조합장상(우수상)에 영암군 신북면 김광오 씨와 김상하 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나주배품평회 이외에도 배음식·가공식품전시 및 시식회, 세계배품종전시회, 배산업 학술세미나, 전국농기자재전시회, 노래자랑, 배깎기대회,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졌다.

 

나주배원예농협 이상계 조합장은 “나주배가 재배된 지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하신 모든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해외판촉을 강화해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 내수소비촉진에도 심혈을 기울여 농가의 소득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나주배 재배 100주년을 맞아 나주배원예농협이 마련한 제9회 나주배축제 및 나주배품평회가 예년에 없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