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조금 기다리면 장사익, 거미, 조관우가 부르는 노래도 골라 들을 수 있어요.
수애-님은 먼곳에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곳에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곳에
영원히 먼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곳에
면회온 마누라에게
"니 나 사랑하나"
"니가 사랑이 뭔지는 아나"
그래놓고 핑 월남으로 떠나가버린 남편.
그런 남편을 또 면회하기 위해
춤 추고 노래하고, 결국은...
영화 시작한 지 정확히 두시간 15초 지난 뒤
포성 울리는 월남 전쟁터에 울려퍼진 따귀 때리는 소리
쫙!쫙!쫙!...쫙!쫙!
그리고 세번의 가슴팍 쥐어박기
그들의 면회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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