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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동신대 여름방학 영어캠프 열기 ‘후끈’

by 호호^.^아줌마 2012. 8. 3.

◇ 나주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동신대 영어캠프가 17일까지 18박19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동신대 여름방학 영어캠프 열기 ‘후끈’

 

나주시 지원으로 초·중학생 126명 영어 몰입교육

 

여름방학을 맞아 나주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동신대 영어캠프가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다음달 17일까지 ‘Leader's English Camp’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캠프에는 초등학생 98명, 중학생 28명 등 총 126명이 참가해 19일 동안 합숙을 하며 영어 몰입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주시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영어체험캠프 지원을 받아 90명이 참여했고 일반 학생 36명이 참여했다.

 

동신대 영어캠프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외국연수를 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몰입교육을 받아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일방적인 주입식 영어교육을 지양하고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과 체험을 통해 영어를 익히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캠프의 특징.

 

한 반에 10명을 넘지 않도록 레벨별로 반을 편성했으며, 각 반마다 원어민 교사 1명과 한국인 교사 1명이 담임이 되어 철저히 지도하게 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교사만 원어민 14명, 한국인 23명 등 37명에 달한다.

 

매일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오전에는 원어민과 집중적으로 회화를 하고, 오후에는 단어시험, 발표, 퀴즈쇼, 스포츠 등 각종 이벤트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중압감 없이 다각적인 방식으로 영어를 학습하게 된다.

 

특히 주별로 나주엑스포, 자선모급행사, 한류엑스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협동심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매일 학습일지와 독서, 일기, 자습을 생활화하도록 지도함으로써 공부하는 습관을 바로 잡아줄 계획이다.

 

동신대 언어교육원 오성록 원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원어민과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하고 “많은 학생들이 적은 비용으로 연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나주시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