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나주동문회가 석 달에 한번씩 등산을 하기로 해서 지난 3월 내변산 등반에 이어 6월에 금성산 월정봉을 등반했습니다.
등반에 모두 11명이 참가했고, 하산 후 경현동 심심새오리구이점에서 가진 점심모임에 세 분이 더 참석해 이날 출석인원 14명 꽝꽝꽝!!!
토요일에 올린 사진이 어디 숨어있다 이제 나타나는지...
고지는 바로 앞 저 산!
풉~~ 겨우 저거???
라고 생각하시는 분, 한번 가보고 판단하시길...
출발에 앞서 출석체크.
음~~ 11명이군.
나주시가지도 한 눈에...
심운기 선배님, 지치셨나 보네.
고재철 선배님, 안색이 헬쓱해 지실라다 마셨네.
한 60도쯤 되는 경사를 30분쯤 오르다보면 편백나무 그늘 아래 쉼터도 나옵니다.
헥...헥...
미래의 동문이 될 수도 있는 최연소 참가자 힘내셔!
그래도 팔팔한 김주신 동문!
설마 역서 주저 앉는 건 아니죠?
아니, 이 신사분들은 반도패션 모델들???
언능들 오세요!!!
척척...(사실은 삐진 거임)
내리막길도 조심조심...
아이고~ 쫌만 더 쉬자!
뭐하십니까, 시방?
산딸기 몇 개 달린 나무에 몰려 들어 폭풍흡입 중!
올커니 여긴 깔끄막이 심해 김복수 선배님 독점!
아, 뱀나온당께요~~
이제 탄탄대로를 걸어서...
마치 산에서 거사를 꾸미고 내려오는 군 장성들 같으신데...
민가 뽕나무 발견
여러분은 지금 집단 뽕서리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아니, 목사님까지요???
경현동 정자나무 그늘은 넓고도 시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