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인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린 왕인국화축제와 어울려
관광과 실속이 어우러진 알짬행사로 치러졌다.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알짬행사로 자리매김
영암군 왕인국화축제와 어울려 두 마리 토끼(실속+관광) 잡아
전국 최초 한옥기능경기대회 성황 속 자재전시장 수익도 쏠쏠
수천 년 동안 우리민족과 함께 해온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제3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가 엿새 동안 10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앞에 조성된 한옥건축박람회장에서 열린 한옥건축박람회는 박람회 기간 내내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까지 참여해 한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전남도와 영암군이 5대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추천했던 주제관은 토요일과 일요일 한때 많은 관람객이 몰려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문가와 함께 목재를 직접 대패로 밀어보고 한옥공포를 조립해 보는 한옥 짓기와 한옥 전통공구 체험, 한옥 구들짓기 체험 등은 체험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문화해설가로부터 구림 한옥마을의 유래와 한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박람회를 홍보하는 한옥마을 자전거투어는 참여자 600여 명이 상쾌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넉넉한 남도의 정취와 사람이 살고 있는 한옥마을을 직접 몸으로 느끼는 기회가 됐다.
전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제1회 한옥기능경기대회에서는 대목, 소목, 구들, 미장 등 5개 분야에 전국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기도 했다.
한옥을 지으려는 희망자들에게 질 좋고 값싼 자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한옥자재 전시장에는 행복마을 한옥이 늘어남에 따라 한옥의 유지 보수에 필요한 황토벽돌, 수공구, 편백소품, 펠릿 보일러 부스 등에 관람객들이 붐볐으며 참여한 33개 기업들은 5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7억 6천만 원의 주문 예약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 중 나흘 동안 실시된 한옥학술행사는 300여 명의 전문가와 일반인이 참여해 ‘한옥의 현대화’, ‘신한옥과 목조산업’, ‘우리가 돌보고 싶은 한옥’ 등 다양한 주제로 한옥의 정책 방향을 상호 고민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옥박람회장 인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린 제7회 영암 황인국화축제와 더불어 관광과 건축이 어우러진 실속있는 알짬행사로 치러진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영암군이 한옥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홍보하고 한옥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으로 한옥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남 영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한옥박람회 기간에
전문가와 함께 한옥 짓기와 한옥 전통공구 체험, 한옥 구들짓기
체험 등은 체험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 한옥을 지으려는 희망자들에게 질 좋고 값싼 자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한옥자재 전시장에는 행복마을 한옥이
늘어남에 따라 한옥의 유지 보수에 필요한 황토벽돌, 수공구,
편백소품, 펠릿 보일러 부스 등에 관람객들이 붐볐으며
참여한 33개 기업들은 5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7억 6천만 원의 주문 예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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