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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이야기

“전남도청 오갈 때 국지도 49호선 타세요”

by 호호^.^아줌마 2020. 1. 22.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군 남악신도시와 나주시 동강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일로~몽탄~동강 구간이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통됐다.



무안 일로~몽탄~동강 구간 개통으로 가깝고 경제적

거리 27km·시간 18분 단축, 통행료 3,400원도 아껴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200512월에 제2차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었던 사업인데 완성되기까지 20년 세월이 지났네요.”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군 남악신도시와 나주시 동강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일로~몽탄~동강 구간이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통됐다.

 

일로~몽탄~동강 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은 무안 일로읍에서 나주 동강면까지 총연장 14.52개 공구(일로~몽탄 8.5㎞․몽탄~동강 6.0). 국비 1663억 원, 도비 362억 원 등 총 225억 원을 들여 201011월부터 착공해 10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은 당초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하지만 4차로 확장 및 직선화를 통해 전남도청에서 나주 혁신도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 27(68㎞→ 41), 시간 18(5335)이 단축되고 통행료 2900(편도) 부담도 덜 수 있다. 교통사고 예방 등 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2022년 한전공대 개교, 2023년 광주송정역에서 나주를 거쳐 무안국제공항목포역까지 운행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나주 에너지산업한전공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일로~몽탄~동강 간 국지도가 주요 거점 간 연결성을 강화해 목포무안권과 나주 혁신도시가 광주와 함께 공동체로서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무안 일로~몽탄~동강 구간 국지도 49호선 전 구간이 완공되면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전남도청에서 나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27)와 시간(18)이 단축되고 통행료(3,400)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