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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관계회복 위한 화해조정가 양성

by 호호^.^아줌마 2020. 8. 5.

나주교육지원청 평화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출발~’

 

학부모·교사·전문가로 학교폭력 관계회복 위한 화해조정가 양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보호망 구축위해 연대·협력 펼치기로

 

학교폭력이 일어났다고 하면 우리 아이는 아니어서 다행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주변에서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보면 누군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을 풀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이 지난 71일부터 85일까지 16시간에 걸쳐 진행된 학교폭력 관계회복 화해조정가 양성교육연수에 참여한 빛가람중 학부모 김○○ 씨의 말이다.

 

김 씨는 조정자로서 학교폭력 같은 갈등상황에 처해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감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는 능력을 연습하고 기분·느낌 파악을 위한 실습 과정이 의사소통 능력기술을 다져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화해조정가로서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사람은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지역민과 학부모, 교원, 경찰 등 22.

 

이번 관계회복 화해조정가 양성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및 갈등 상황에서 화해조정가를 통하여 학생·학부모 간 관계회복 역할을 하고 사회적 보호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양성하는데 바탕을 두었다.

 

학교폭력 사안 및 갈등상황 해결을 위해 학교현장에 실제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중점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연수와 다르다.

 

연수는 목포인성학교 김경신 강사와 이현복 순천대 외래교수 등 학교폭력 화해조정 경험이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강사를 위촉하여 실제 실습 및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하였다.

 

연수 내용은 관계회복을 위한 의사소통과 실습 회복적 정의와 실습 관계회복 실제와 실습 공동체 세우기로 구성하였다.

 

연수를 진행한 나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센터장 김선희)앞으로도 학교폭력 사안 관련 관계회복 화해조정을 통해 평화학교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고 9월에는 학교폭력 관계회복 화해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개설해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연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나주교육지원청이 평화학교 만들기 노력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관계회복 화해조정가 양성교육연수에 학부모와 교사, 전문가 등 22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