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있는 우리가족 조가네 남도맛기행 미션투어 여행기<프롤로그>
역시 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손에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 하듯 관계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
대학 후배지만 페이스북에서는 친구인 민○○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남도맛기행 미션투어’ 안내글을 보고, “내 복에 무슨...” 하는 심정으로 신청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초등학생 때부터 이때껏 그 흔한 소풍 보물찾기 한 번 해본 적 없고, 간절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기도하며 샀던 주택복권이며 로또 꼴찌 등수에도 당첨돼 본적이 없는 인생인지라, 그냥 “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하는 심정으로 신청해 본 것이다.
그런데...
성탄절 아침에 집을 나왔다가 1박2일 꼬박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이튿날 자정이 다 될 무렵 집에를 들어갔는데 아니, 웬 큼지막한 선물상자가 안방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12월 9일에 신청하고 열흘이 넘도록 연락이 없어서 “그러면 그렇지 내 복에 무슨...”하고 까맣게 잊고 있었던 바로 그 ‘복상자’였던 것이다.
“https://www.facebook.com/ysnaju/posts/4861325783908806”
이번에는 우리 딸들에게 기회를 주자 하여 큰딸에게 여행일정과 계획을 잡아보도록 했다.
그랬더니 원 세상에 20만원짜리 호텔을 숙소로 잡아놨네?
이런이런 다시...
동생과 머리 맞대고 또 속닥속닥하더니 가져온 계획서,
자,
이제는 가족들과 날짜를 잡는 일만 남았다.
연말연시 끝이 나지 않는 일과 일 속에서 여행 갈 날짜를 맞추기 위해 눈이 뻘개지도록 일을 했건만 복병은 다른 곳에 있었다.
이제 고2가 되는 작은딸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주어진 단 닷새 동안의 진짜방학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학교를 안 간다.
그런데 이제는 엄마가 바쁘고, 아빠가 바쁘다.
결국 목요일까지 일을 마치고 금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자 했는데 그것도 엄마 때문에 놓치고 금요일 점심은 나주서 먹고 가자 하여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3년 만의 가족여행!
그것도 여행경비를 지원받아 남도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미션투어다.
“미션은 엄마아빠가 수행할테니, 너희는 마음껏 즐겨라!”
#영산강강변도로 따라 목포로!!!
조가네 여행기 다음 편을 기대하시라.
To be continued!!!
#
#나주원도심_천년의거리_나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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