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골온누리약국1 [스크랩] 가장 기쁜 날 중에 하나 [골다공증] -김성순 연초록 찰랑대는 오월의 뒷동산 고개 숙인 고사리가 어머니를 부르면 나물 캐는 손등 위로 장대비가 달겨든다 까칠해서 굽은 날 푸르게 촘촘했던 뼈마디 마디마다 구멍을 송송 매달고 가만 가만 산들바람에도 흔들리며 웅크리고 앉은 세월.. 2009.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