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까치꽃2 찾았다 봄!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났는데 도대체 어디쯤 왔을까, 봄은? 들판을 서성이다 발견한 봄까치꽃입니다. 논두렁에 고인물이 채 살얼음이 가시지 않은 2월 어느날, 남녘의 들판 한 켠에 아, 글쎄 이 녀석이 새초롬히 얼굴을 내밀고 "저 여깄어요!" 하는 게 아닙니까? 막 낮잠에서 깨어난 막내딸 얼굴 같지 .. 2010. 2. 22. 돌틈에 피어난 봄의 전령들 다시면 신광리 백호기념관 뒤에 반가(畔家)라는 이름의 집을 짓고 살고 있는 수필가 김현임 씨. 그의 집 안팎에 봄이 피었다. 요 녀석은 확실히 제비꽃인지 알겠고... 제비꽃 몸뚱이를 감싸고 있는 요 넓직한 잎사귀는? 모굿대잎(머위라고도 하죠?) 꽃을 보자 열심히 작업중인 벌, "신바람나부렀네 " 꽃.. 2009.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