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시 한 편1 김현임 칼럼...봄날의 시 한 편 여성칼럼 … 봄날의 시 한 편 작년 봄 걸어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다. 선물로 들어 온 난유 포장용기인 앙증맞은 크기의 사기 암탉 몇 마리, 그것을 버리기가 아까워 나무로 만든 새집과 함께 매달아 두었다. 오늘 아침 겨우내 묵혀두었던 화단을 손질하던 남편이 희색이 만연해 들어왔다. 남편의 말인.. 2009.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