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회사2 불회사 계곡 나무들에게 묻다! 나무는 왜... 나무는 왜 뿌리를 땅 아래 감추지 않고 저렇듯 세상에 드러내고 있는 것일까? 나무는 왜 뿌리를 땅에 내려 저 홀로 서있지 않고 저렇듯 튀어나와 뒤엉켜있는 것일까 나무는 왜 노동자 팔뚝의 핏줄같은 뿌리를 땅 위로 드러낸 체 바윗덩이 위에 올라서 있는 걸까? 나무는 왜... 나는 왜... 새.. 2009. 7. 18. 덕룡산 불회사 가는 길 나주 다도면 덕룡산 자락 비자나무, 동백나무 숲에 둘린 천년고찰 불회사를 가다 산제비, 산비둘기 우짖고 청설모, 다람쥐 숨바꼭질하는 길을 걸어 신비의 숲으로 향하다 무슨 근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무슨 바람이 있어서가 아니라 불현듯 떠오르는 숲, 나무향기가 그리워 그리워서... 아이들 앞세워 .. 2009.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