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세 서문1 책 읽기 좋은 이 계절에 책 읽기 좋은 이 계절에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24년 전, 별다른 이유도 없이 광주 충장로거리를 거닐다 문득 고등학교 때 외우고 다녔던 파스칼의 팡세 서문이 생각나 삼복서점을 들렀다. 서점 안에는 거리의 북적이는 인파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더러는 서서, 더러는 쪼그리고 앉아서, 또 더러는 신.. 2010.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