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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점에서 아주머니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김원중.
김원중은 이런 소박함으로 광주의 금남로, 새만금, 평택 등 늘 현장에서 노래를 불러왔다.
바다가 보이는 찻집
작사 김순곤 / 작곡 박문옥
노래 김원중
그 찻집의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 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 마리 날아간 곳은 하늘 끝인지, 바다 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 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에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위로 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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