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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바다가 보이는 찻집

by 호호^.^아줌마 2009. 5. 13.

 



 

           ▲ 한 주점에서 아주머니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김원중. 

              김원중은 이런 소박함으로 광주의 금남로, 새만금, 평택 등 늘 현장에서 노래를 불러왔다.

 

 

    바다가 보이는 찻집

                                           

                                              작사 김순곤 / 작곡 박문옥

                               노래 김원중

 

그 찻집의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 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 마리 날아간 곳은 하늘 끝인지, 바다 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 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에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위로 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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