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님, 놀러오쇼잉!"
"진도아우야, 쫌만 기다리거라. 감귤 수확하고 한번 건너가마."
가을빛 완연한 남도의 바닷가,
육지에서 멀다고만 여겨졌던 제주도가 눈앞에 펼쳐졌다.
서로 소리쳐 부르면 대화가 통할 것 같은 거리다.
진도 앞바다에서 손에 잡힐 듯 펼쳐진 제주도 한라산이
가을날 저녁노을과 함께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진도에서는 일년에 서 너차례 정도 이처럼 한라산을 볼 수 있는데
이번처럼 선명하게 보인 경우는 드물단다.
2009년 9월 11일 진도군 임회면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바라본 제주도 한라산 전경
사진은 국립남도국악원 홍보담당 허산 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기왕
진도까지 온 김에
진도아리랑이나 듣고 가시죠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났네
아리랑응응응
아라리가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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