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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PIANO TRIO GU 창단연주회

by 호호^.^아줌마 2009. 11. 25.

 

PIANO TRIO GU 창단연주회

 

2009년 11월 24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옛 광주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이 유-스퀘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센터로 거듭났다.  

이날의 프로그램

 

김선철(1963 ~ )

Piano Trio 엄마야 누나야 주제에 의한 ‘Dialog’


Dmitrii Dmitrievich Shostakovich(1906~1975)

Trio No.1 for Violin, Violoncello and Piano in C minor, Op.8

Andante-Allegro-Andante-Pretissimo-Coda


Antonin Dvorak(1841~1904)

Trio No.4 for Violin, Violoncello and Piano in E minor, Op.90 "Dumky"


Lento maestoso

Andante

Andante moderato

Allegro

Lento maestoso

 

*앵콜곡은

피아졸라의 탱고 사계 中 가을이었다.

 

 

 

Tip : 작곡가 & 곡에 대한 이해             

 

김선철(1963 ~ ) Piano Trio 엄마야 누나야 주제에 의한 " Dialog "

우리가 알고 있는 동요 “엄마야 누나야”는 김광수의 곡으로 대부분 사람들은 안성현의 작품으로 오해하고 있다. 이를 바로 잡고자 안성현 작곡의  “엄마야 누나야”를 주제로 피아노 삼중주를 작곡하였다. 대화란 제목이 의미하듯 3개의 악기가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며 전반적으로 변주곡적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Dmitrii Dmitrievich Shostakovich(1906~1975)

소련 작곡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생.

작품으로 오페라·발레음악·영화음악과 극의 부수음악을 포함하는 관현악곡·협주곡·실내악곡 외에 피아노독주곡과 가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있으며, 특히 극음악의 작품이 많으나 내용과 밀도에서 교향곡과 현악 4 중주곡이 창작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5곡이 넘는 교향곡은 생애를 통하여 몰두하였던 장르로 모두가 대작인 동시에 작곡가가 놓였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작품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점을 지니고 있다. 전 15곡의 현악 4 중주곡은 후반에 집중 작곡했으며, 매우 세련되고 충실한 내용을 보여 B. 바르토크의 현악 4 중주곡과 함께 20세기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작풍은 서유럽의 모더니즘 영향을 받았던 1920년대, 다시 서방측의 새로운 기법에 접근했던 말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0년 스탈린에 의한 <형식에서 민족적, 내용에서 사회주의적>으로 요약되는 정치적 요구에 따라 평이한 신고전주의적 양식을 취하면서 장대한 효과를 올렸다. 그의 사후 수년 후에 발표된 《쇼스타코비치의 증언》은 그의 숨겨진 내면을 알 수 있는 실마리로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1922년∼27년까지 결혼 전 사랑하던 타디야나 글리벤코에게 보낸 편지가 91년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Trio No.1 for Violin, Violoncello and Piano in C minor, Op.8

쇼스타코비치가 남긴 두 곡의 피아노 삼중주곡 중 1번은 쇼스타코비치가 레닌그라드 음악원 재학 시절인 1923년에 쓴 단일 악장의 작품이지만 17세 청년 작곡가에게 벌써부터 강렬한 개성이 엿보이는 것이 놀랍다. 2번 보다는

자주 연주되지는 않지만 학구적인 면이 잘 나타나 있으며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Antonin Dvorak(1841~1904)


보헤미아 최대의 작곡가이면서 민족주의 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드보르작은 슈베르트처럼 음악적 천분을 타고난 개성이 강한 작곡가이다.

드보르작은 절대음악 분야인 교향곡과 실내악 분야에서는 확실한 성공을 거둔 작곡가이다. 총 9곡의 교향곡을 남겼는데 제8번 G장조, 제9번 e단조(신세계로부터)는 드보르작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5편의 교향시와 다악장 형식으로 된 현악 4중주곡을 비롯해 32곡의 실내악곡을 남긴 바 1

세기 후반에 브람스에서 이어지는 실내악의 대가로 꼽히고 있다.

드보르작의 초기 작품에는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영향이, 그리고 차츰 바그너와 스메타나의 영향이 보이나 끝까지 그에게 영향을 끼친 작곡가는 바그너라 할 수 있겠다. 브람스로부터는 음악 전체의 구성과 주제 전개법을, 바그너로부터는 참신한 화성법을 영향 받았으며, 그 위에 체코 특유의 민속음악 어법을 가미하여 보헤미아 음악이 국제무대로 진출하는 기틀을 마련한다. 더욱이 미국에서 체득한 아메리카 인디언의 소박한 민요의 선율과 보헤미아적인 어법의 복합사용으로 이국적이고도 변화감이 풍부한 곡을 썼으며 이로써 국민주의적 음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그는 민요의 쓰임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겨 놓았다.

“작곡가들이 자기가 속한 민족의 민요정신을 작품 속에 반영하는 것은 그들의 임무다. 그러나 민요의 선율을 그대로 통째로 쓰는 것이 아니라 그런 정신을 곡에 반영하는 것이다."


Trio No.4 for Violin, Violoncello and Piano in E minor, Op.90 "Dumky"

 

드보르작의 실내악곡 가운데서「현악 4중주곡 - 아메리카」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걸작이다. 드보르작는「피아노 3중주곡」을 모두 5곡 작곡했지만, 나머지 곡들은 별로 연주되지 않고, 이「제4번」이 유독 뛰어나게 잘되었기 때문에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이「피아노 3중주곡 - 둠키」는 전 악장에 드보르작이 그토록 사랑하던 우크라이나 지방의 민속무곡「둠카」가 사용된 매우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둠카」라는 것은 느린 부분과 빠른 부분이 교대로 나타나는 2박자의 춤곡인데,「둠카」라는 본 말뜻은 슬픔이라든가 한탄이란 뜻이고「둠키」는 그 복수형이다.


이 곡에서 드보르작은 보통 실내악곡에 쓰이는 소나타형식이나 론도형식과 같은 고전적 형식을 일체 쓰지 않고 이「둠카」만으로써 전곡을 만들어 냈다. 심지어 제1악장에는 2개나 쓰고 있다. 그리하여 민족적 요소와 고전 음악의 수법을 훌륭하게 융합시키는데 성공하고 있다.


드보르작이 이 별난 곡을 쓴 것은 50세인 1891년인데, 그가 뉴욕의 더버(J. Thurber) 부인의 초청으로 도미하기 1년 전에 해당한다. 그 때는 바야흐로 그의 창작의욕이 왕성하게 타오르던 시기이다. 그런 시기에 이 곡 같은 독창적인 작품이 탄생되었다는 것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는 이 해에 프라하 음악원 교수가 되었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등 사회적으로 영예로운 해이기도 했다. 만성형의 드보르작이 이제야 정당한 대접을 받게 된 셈인데, 작풍으로서도 한창 원숙해지는 시기에 해당한다.  


5악장 구성인 이「피아노 3중주곡- 둠키」는 민족적 색채가 짙은 작품인데, 어느 악장에도「둠카」의 특징인 느긋하고 침착하면서 약간 애조를 띤 부분과 빠르면서 정열적인 부분이 교대로 나타나지만, 전 곡을 통하여 뜨거운 것이 흐르고 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제1악장에는 2개의 둠카를 써서 내용의 충실을 기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또 전곡을 통하여 첼로의 활약이 눈부신데, 이런 점은 나중에「첼로 협주곡」을 쓴 드보르작다운 것이다.


제1악장 Lento maestoso

어두운 정열과 애수의 가락이 눈부시게 교차한다.

 

제2악장 Andante

3부형식을 취하며 아름답기는 하나 한탄에 젖은 선율이 흐른다.

 

제3악장 Andante moderato

반주 리듬은 행진곡 스타일인데 주제는 둠카적인 서글픔에 싸여 있다.

 

제4악장 Allegro

3부 형식의 활기차고 정열적인 악장이다.

 

제5악장 Lento maestoso

제1주제는 쓸쓸함을 깃들인 아름다운 것인데 제2주제는 무곡 스타일이다.

 

 첼리스트 김창헌

 

◁ 바이올리니스트 현순이

 피아니스트 김정아

 

작곡가 김선철


1963년 부산에서 출생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악원에서 작곡이론과 작곡, 폴란드 크라코프 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수학했으며,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과 Diplom 과정과 Konzertexamen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독일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세미나에 참가하여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MDR(중부독일방송국)주최 현대음악 발표회에서 작품을 발표하였다. 제4회 부산현대음악제 관현악부문에 입상하였으며, 귀국 후 제1회 작품발표회(1996)이후 피아노 작품발표회(1997), 화가 우제길의 작품에서(2001), 이해인 시에 의한 성악작품 발표회(2002), 첼리스트 박문경이 연주하는 김선철의 첼로 작품(2003), 의재 허백련 화백의 그림에서...(2005), 기획 작품발표회 “흙 한 줌 벽돌 한 장”(2006) 등 주제가 있는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1999년 (사)빛소리 오페라단 위촉으로 5.18 광주민중항쟁을 주제로 오페라 “무등둥둥”을 작곡하였으며 광주와 서울에서 공연하였다.

주요작품으로 오페라 “무등둥둥”과 “낙랑공주”, 관현악곡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평시조”, 바리톤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종소리”, 피아노 협주곡 “Guernica" 등이 있으며, 고 노무현전 대통령 추모작품 ”운명이다“등 실내악 작품, 다수의 독주 피아노 작품, 성악 작품이 있다.

사사: 안일웅, 김청묵, K.Schwertsik, K.Penderecki, P.Herrmann

현재 국제현대음악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ontemporary Music), 아시아작곡가(Asia Composers League), 21세기악회(Society of the 21st Century Music), 창악회(Contemporary Music Society In Seoul)회원과 광주작곡가회(Gwangju Composers Society of Contemporary Music) 회장으로 활동 중이고, 목포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에서 강의하며, 광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금호그룹 박정구 회장 흉상(공연장 입구)

 

 

연주회가 끝나고 연주자들과 지인들

 

 

다들 만족스런 표정들인 것을 보니

음악에 대한 느낌은 그런 것 같다.

연주도

선곡도

적절했다는...

 

 

나주로 돌아오는 길에...

 

 

 

 아스토르 피아졸라 '사계'

Astor Piazzo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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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ring in Buenos Aires
Primavera portena 항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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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ummer in Buenos Aires
Verano porteno 항구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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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utumn in Buenos Aires
Otono porteno 항구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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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inter in Buenos Aires
Invierno porteno 항구의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