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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그들을 위한 노래 Priere Pour Aller Au Paradise(천국을 향한 기도)

by 호호^.^아줌마 2010. 4. 1.

황사로 얼룩덜룩해진 봄. 

 

늘 심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던 자식을

바다에 장사한 해군병사 어머니들의 눈물,

 

휴일도 반납하고 농촌살리기 행사 출장길에

유명을 달리하게 된

농림수산식품부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의 절규,

 

삼척 갈령재 낭떠러지 버스 참사 유가족들,

 

신의 아들이라는 의무를 다하기 위해

손발에 못이 박힌 채 십자가에 매달려

죽음을 맞이해야했던 Jesus Christ!

 

4월을 첫 하늘이 저리 우울한 까닭입니다.

 

 

 

Priere Pour Aller Au Paradise 

천국을 향한 기도

                                                            

                                                      Marie Laforet

 

Il est un jardin
Enfoui au creux de ma memoire
Un jardin flou dans le matin
Ou ont pousse deux iris noirs
Un jardin ou j''ai tant reve
Oh qu''un  jour je puisse y entrer

Me reposer a tout jamais
Pres de la tombe abandonnee
De Laura

Je saurai le seuil
Au bruit de la grille rouillee
L''endroit du puits sous les tilleuls
On y buvait des jours d''ete
En ecartant les giroflees
Les mousses sombres et glacees
Les scolopendres effrayees
Pres de la tombe abandonnee
De Laura

Oh je voudrais tant mourir en ce jardin
A l''ombre calme des grands pins
Que s''ouvrent enfin les roses
Closes
Depuis si longtemps

Il est un jardin
Enfoui au creux de ma memoire
Un jardin bleu quand vient le soir
Ou ont pousse deux lauriers tin
Un jardin ou j''ai tant pleure
Oh qu''un jour je puisse y entrer
Me reposer a tout jamais
Pres de la tombe parfumee
De Clara

Nous aurons des rires
Comme des vols de passereaux
De grands rires clairs de jeunes filles
Des rires frais comme des ruisseaux
Comme des rires de gens heureux
Nous reinventerons le temps
Des jours ou l''on avait le temps
De parler de jardins en fleurs
Et des choses du cœur

Oh je voudrais tant revivre en ce jardin
A l''ombre calme des grands pins
Que s''ouvrent enfin les roses
Closes
Depuis si longtemps
La.
 
그는 정원입니다.
나의 기억 속에 묻어 둔 정원..
아침이면 두 그루 검정 아이리스가 자라난 희미한 정원.
언젠가 내가 들어가
영원토록 편안히 잠들 수 있기를 꿈꾸었던 정원입니다.

 
그는 정원입니다.
나의 기억 속에 묻어 둔 정원..
저녁이면 두 그루 월계수가 자라난 푸른빛의 정원
언젠가 내가 들어가
영원토록 편안히 잠들 수 있기를 애원했던 정원입니다.
 
오, 나는 너무나도 원합니다.
큰 소나무의 고요한 그늘 아래
아주 오래 전부터
장미가 몽우리를 터뜨리는 그 정원에서 내가 죽기를.
 
우리는 웃을 것입니다.
하늘을 나는 참새들처럼...

어린 소녀들의 크고 해맑은 웃음소리
시냇물처럼 싱그러운 웃음소리
행복한 사람들의 웃음소리
우리는 시간을 새로 창조할 것입니다.

꽃이 만발한 정원과
가슴속의 것들을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던 지난날들을
 
오, 나는 너무나도 원합니다.
큰 소나무의 고요한 그늘 아래
아주 오래 전부터
장미가 몽우리를 터뜨리는 그 정원에서 내가 다시 살기를...
 

'천국을 향한 기도'란 제목의 이 노래는

어린 자식을 앞서 보낸 어머니의 조용한 통곡과

천국을 향한 끝없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랍니다.

 

어미란 내 자식이든,

남의 자식이든,

그들의 아픔과 상처에

함께 통곡합니다.


 

 

                              아리曰 : 근디 엄니, 이건 아니라고 봐요. 내가 엄니 자식이잖유~ 뾰루퉁-.-;;

                              아지曰 : 울엄니 품이든, 느그 엄니 품이든 먼저 앤긴 넘이 임잔겨*^-^*

                              꼬꼬맘 : 내품으로 겨들어온 자식을 차뿔수도 없고...이거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