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풀뿌리참여자치 공동기획…그때 그 공약 되짚어보기①
공약(公約)이 공약(空約) 되지 않았는지 점검 필요
나주시의회 가선거구(남평·노안·금천·산포)…김성재·김종운·김세곤 의원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지역사회는 온통 선거열풍에 휩싸여있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구호지만 이제는 학연과 지연, 혈연으로 선거를 치르는 시대를 마감해야 한다.
후보자들이 선거기간에 내세운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뒤 투표를 하고, 그들이 당선된 이후 얼마나 그 약속들을 지켜가는지 살펴보는 것까지가 유권자들의 몫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이 당선자들에게 공약이행평가를 요구해왔으나 이에 응하는 정치인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더구나 의정보고회라는 명목으로 펼쳐지는 의정보고활동은 말 그대로 공적 부풀릴 대로 부풀린 자기선전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현역 의원들이 후보자시절 내세웠던 공약을 꼼꼼히 따져 과연 얼마나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는지 판가름해보기 위해 나주뉴스는 나주풀뿌리참여자치시민모임(www.najugood.com)과 공동으로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당시 후보자들이 내세웠던 공약사항을 나주시의원 가·나·다·라선거구, 전남도의원 1·2선거구 순으로 정리, 발표한다.<편집자 주>
김성재 의원
1. 드들강의 옛 명성을 찾겠습니다.
드들강 물 정화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관광객이 다시 찾는 과거의 드들강 모습을 찾겠습니다. 금천 신도시 성공을 위해서 남평읍은 배후의 전원관광 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김성재가 농민이 우선인 정책으로 농민 중심의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2. 남평 소도읍 가꾸기로 남평을 쾌적한 도시로
남평 소도읍 가꾸기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시성·비효율적 개발이 되지 않도록 치밀하고 꼼꼼한 계획과 실천으로 남평이 대도시 인근의 쾌적한 전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성재의 강한 열정을 쏟겠습니다.
3. 혁신도시는 환경도시로
혁신도시의 성공은 나주시민의 참여에 있습니다.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나주시민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주대책과 보상문제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4. 5년의 개발, 금천·산포면민의 참여를
혁신도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혁신도시 개발과정에서 금천·산포농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머리 싸매고 일할 것입니다. 우리 지역의 개발은 우리 손으로 우리가 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금천, 산포 농민들이 개발의 주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5. 그린벨트 해제로 면민의 재산권을 지키자
노안면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그린벨트 해제를 적극 추진, 면민의 재산을 지키고 노안면의 개발을 앞당기겠습니다.
6. 치우치지 않는 개발이 되도록 감시하겠습니다.
혁신도시 건설로 개발의 중심이 금천 산포에 집중될 때 자칫 노안은 나주의 변두리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의 신흥개발지와 연계해 노안이 광주·나주의 중심 개발지로 성장토록 하겠습니다.
김종운 의원
1. 농민을 사랑하고 농촌문제 해결은 30여년 축산분야에서 일해온 김종운 뿐입니다.
1) 30여년 동안 축산분야에서 일해 온 김종운은 수입쌀 개방에 대한 농촌지원책을 강구할 유일한 후보입니다.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으로 특색있는 농외 소득원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2) 여성농업인 복지증진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안정적인 여성취업을 위한 탁아보육지원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3) 시의원에 당선되면 연중 사무실을 개방하여 지역민 민원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주민들의 작은 애로사항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이장 정기모임에 참석하여 면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4) 나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고도입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와 연극공연등을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5) 30여년 축산 공무원으로 일해온 김종운이 나주를 대표하는 축산물 브랜드화 육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축산물 판매가 활성화 되도록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6) 어르신들의 즐거운 삶을 위해 노래교실과 게이트볼 등 괘적한 노인문화에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2. 늦어지는 소도읍 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1) 소도읍 가꾸기 사업 가운데 5일시장 현대화만 성과가 있을 뿐 나머지 사업은 지지부진하고 있습니다. 시가자 정비사업과 택지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시켜 남평읍을 괘적한 전원도시로 만드는데 열정을 쏟겠습니다.
2) 남평읍민과 노안면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그린벨트 해제를 적극추진하고 면님의 재산을 지키고 남평읍, 노안면 전원도시 개발을 앞당기겠습니다.
3) 노안면사무소 앞 시도 24호선에서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 시도 24호선을 확포장하여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겠습니다.
- 미나리 연중 생산될 수 있도록 하우스 설치 예산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 농공단지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공직자 출신 김종운이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의 최고 적임자입니다.
- 혁신도시, 구도심 산포면사무소와 금천면 사무소간 도로 개설 등을 통해 상생 발전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 원주민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역민을 위한 이주대책을 촉구하겠습니다
- 노인실버타운과 임대주택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우리지역청년들이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제도적장치를 만들겠습니다.
5) 나주배 판매에 앞장서겠습니다.
- 과잉생산되고 있는 나주배의 판로개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먼저, 나주배 브랜드를 통합하고, 대도시 특판행사 학교급식공급 친환경품질 인증 등을 의한 각종 지원책을 수립하겠습니다
6)지역노인들의 안식처의 산포복지회관이 빠른 시일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혁신도시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습니다.
1.나주의 농업을 살려야 합니다.
1) 농가 소득 안정대책을 실시해 도농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습니다.
2) 친환경 농업 육성을 농업 경쟁력을 기르겠습니다.
3) 농,축,임산물의 판매를 강화하고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겠습니다.
4) 농촌 정보화로 뒤처지지 않는 농촌을 건설해야 하겠습니다.
2.나주의 교육을 살려야 합니다.
1)지역 교육이 튼튼해야 지역이 살아납니다. 명문고 육성을 위해 투자 우선순위를 바꾸겠습니다.
2)지역 특성화 교육으로 외지에서 나주로 공부하러 찾아오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3)농어촌 지역 혜택을 확대하고 농어촌 특례 입학을 확대하는데 전 의회의 힘을 모으겠습니다.
3.경제가 살아야 사람이 모입니다.
1)그린벨트 지역 해소의 적극 추진으로 나주 개발을 가속시키겠습니다.
2)노안면에 자동차, 전자 부품 전문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3)신숙주 생각 복원을 적극 추진해 문화 공원화하겠습니다.
4.집행부의 체질을 바꿔야 합니다.
1)제4대 의회에서 돋보였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제5대에서는 더욱 활발하고 대안이 있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2)의회의 경비를 꼼꼼히 점검해 의회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3)시민 생활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리 미리 찾압고 앞서서 생각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의회에서 먼저 내놓겠습니다.
5.시민이 행정의 주체이며 수혜자여야 합니다.
1)복지시설의 확충과 현대화로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2)노인복지 시설을 강화해 사회 안전망 차원에서 나주시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3)여성의 사회활동이 충분히 보장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입안하겠습니다.
4)노인과 어린이, 외국인주부까지 모두가 어우러지고 참여하는 나주 시정이 되도록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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