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조모 생활상식…딸꾹질 멈추게 하는 방법
박선례
딸꾹질 한다고 병은 아니지만, 딸꾹질이 오래가면 그 또한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갓난아기는 기저귀를 갈아주던지 젖을 물리던지 손으로 아기 혀를 잠시 잡아주면 딸꾹질이 멈춘다. 밥을 먹다가 꽉 막히면 딸꾹질로 바뀔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물을 먹어 식도를 열어 음식을 넘기는 수가 있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딸꾹질이 나오면 소화제를 먹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음식과는 아무 상관이 없이 딸꾹질이 멈추지 않을 때는 이렇게 해보자.
딸꾹질 하는 사람의 오른손을 손등이 위로 가게 가슴 높이만큼 올려 내밀게 하고 상대방이 엄지와 검지로 딸꾹질하는 사람의 검지손톱 옆을 쥐고 힘껏 쥐면 숨을 깊이 들이쉰 뒤 숨을 참는다.(천천히 속으로 열 셀 정도) 그리고 손을 놓으면 숨을 내뱉고 하는 동작을 세 번만 반복하면 신기하게도 딸꾹질은 멈춘다.
수지침에서 나오는 담배꽁초처럼 된 뜸을 가운데 손가락 첫째 마디부터 손바닥 시작 부분에서 2cm 정도 지점까지 서너 차례 떠주면 딸꾹질이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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