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노안역 폐쇄 안될 말
주향득 시장 예비후보, 노안역 존치운동 펼치기로
주향득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한국철도공사의 노안역 폐쇄 움직임과 관련, 노안역의 존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주향득 예비후보는 “한국철도공사가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경제성이 낮은 역의 통폐합을 진행하면서 노안역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노안역은 1939년 5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나주시민의 삶과 애환이 담겨 있는 역으로 나주시민과 70여년을 함께 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이라며 존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후보는 “한 사람이라도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기차가 있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서민들의 편리함과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간이역을 폐쇄하겠다는 철도공사의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지역민들과 존치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주를 종합스포츠메카로 육성해야
이민준 도의원후보, 축구전지훈련장 조성 제안
나주 제1선거구 이민준 도의원 예비후보는 전남의 중심권이면서 가장 침체된 나주의 발전방안으로 나주를 스포츠메카로 육성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현재 건설중인 공설운동장과 종합스포츠타운 완공이후 이를 연계할 수 있는 축구전지훈련장을 조성, 다른 지역 축구인들을 유치해 나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는 것.
이 예비후보는 “스포츠를 통해 역사문화도시인 나주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축구전지훈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도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중앙정부의 입장이 지방자치단체에 공설운동장 설치가 절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으나 폭넓은 중앙인맥과 정치력을 발휘, 나주에 공설운동장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나주의 산적한 발전과제를 20여년 정치경험을 통해 얻은 중앙과 지방의 인맥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기도.
정찬걸 의원 4선 향한 본격행보 시작
“12년 의정경험 살려 희망찬 나주건설” 다짐
“혁신도시 건설과 영산강 살리기 사업 등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나주발전을 위해 지난 12년 동안의 의정경험을 십분 발휘하겠습니다.”
나주 나선거구 정찬걸 의원이 6·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4선 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등에서 송곳질문과 대안 있는 비평으로 주목을 받아온 정 의원은 3선 의원의 관록을 살려 의회와 집행부, 의회 내부의 막후 조정자로서 정치력을 발휘해왔다.
정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구도심 활성화, 나주목 문화권 개발, 4대강 살리기 등 대형 국책사업과 맞물려 나주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룩할 것인지 침체와 좌절의 길을 답습할 것인지를 가늠할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주민들의 성원 속에 한결같이 지켜온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규모 국가정책과 지역개발에 따른 첨예한 현안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내고, 지역의 중심산업인 농업을 지속적 발전시켜 가는데 주민의 대변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혁신도시 발전위주의 전략에 맞서 ‘도심 속 불꺼진 항구’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구도심과 다시, 문평지역이 차별받지 않도록 예산배분에 관심을 기울이고 민생현장에 알맞는 정책을 제시해 나주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5기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부의장에 당선됐지만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의회 파행을 쾌도난마(快刀亂麻)한다는 차원에서 스스로 부의장직을 내놓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600억원 이상 확보
이웅범 도의원 예비후보,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에도 주력할 터
나주시 제 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웅범 예비후보는 벼 경영안정 대책비를 임기 내 600억원 이상으로 증액하겠다는 농업공약을 발표했다.
인상된 벼 경영안정 대책비는 쌀 생산비를 보장함으로써, 4월 현재 80kg 한 가마에 14만원까지 추락해 고통받는 농민들의 소득 보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벼 경영안정대책비가 600억원(현행 470억)으로 늘어나면 마지기 당 28,991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현재보다 6,281원이 추가 지원된다. 여기에 우리시 경영안정 대책비까지 합산된다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후보는 또한 농업소득보전지원조례를 제정해 농산물의 생산비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쌀을 비롯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우리지역 농축산물로 초·중학생까지 완전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노인당에서도 무료급식을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 및 관련기관의 식당에도 우리지역 생산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권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구례의 경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구례 쌀의 1/3을 소비해 구례 쌀 판로의 한 축을 담당한다”면서 “혁신도시는 이보다 훨씬 큰 우리지역 농축산물 소비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아가 이 후보는 광역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나주를 비롯한 전남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광주와 서울 등 대규모 학교급식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을 주도하면서 농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이 후보는 그동안의 경력과 농민문제 해결을 의지를 인정받아 나주농민회의 지지후보로 추대됐다.
강정숙 의원 생활정치 우수상 수상
민선 4기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꼽혀
나주시의회 강정숙 의원이 민선 4기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 시상식에서 ‘나주시 다문화 가정 지원조례’로 생활정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1990년에 시작돼 20년을 맞이한 지금 다문화가족이 차지하는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다양한 가족형태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등을 미미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정숙 의원은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할 수 있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의 지원 사례를 보자면 결혼이민자에 대한 사회적응 정보제공과 교육, 직업훈련 사업, 의사소통 해소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 제공, 다문화 가족 모국방문 지원, 아동 보육 및 교육 사업 등이 있다.
한편, 전국여성 지방의원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사가 후원한 우수 의정활동 시상식에는 대상 2명과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22명이 수상했다.
나주남산시민공원 대표 그린공원으로!
정광연 시의원 예비후보, 남산공원 탈바꿈 주장
정광연 나주시의원예비후보는 남산시민공원을 나주 대표 그린공원으로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광연 예비후보는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시민공원이 현재 공원으로서 기능이 부족하고 각종단체 사무실, 무분별한 시설 배치, 주변마을과의 연계 동선 등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예비후보 2010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중 1억의 설계용역비를 확보해 개발여건분석, 기본구상, 기본계획(토지이용, 교통동선 시설물 배치, 식재) 사업계획 등을 추진했다.
또한 남산공원을 그린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열린 문화마당, 멀티코트, 공원진입로 숲 조성, 전망 공간, 팔각정, 망화루 등을 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후보는 남산시민공원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도시공원으로서 공원을 유지하는 한편 기능을 최대한 발휘되는 독창적이고 나주의 상징적인 그린공원으로 리모델링해 나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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