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가 지난 8일 빛가람도시 내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한 공공기관이 8개로 늘어났다.<그림은 전파연구소 조감도>
전파연구소, 혁신도시 부지매입 계약
우정사업정보센터 이번주 중 계약 체결키로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소장 임차식)가 지난 8일 전남개발공사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도시 내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부지매입계약 체결로 혁신도시에 이전할 부지매입 기관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전KPS,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전파진흥원, 사학연금공단, 농업연수원 등 모두 8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전파연구소는 혁신도시 34,402㎡부지에 연면적 14,696㎡로 142명의 인원이 2012년 말까지 이전하게 된다. 이전사업비는 533억원(부지매입비 206억 포함)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됐으며, 다음달에 청사건축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전파연구소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는 기관으로 차세대 주파수 자원개발, 방송통신표준·융합기술 개발, 방송통신기기 품질인증과 방송·통신·전파관련 정보시스템을 운영·관리하는 기관이다. 애플 등 제조사는 스마트폰을 국내에 판매하기 전에 반드시 전파연구소로부터 전파인증을 받아야 유통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이번주에 청사건축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고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도 내년초 청사착공에 들어가기 위해 기본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빛가람도시에 대한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 혁신도시지원단 김복수 팀장에 따르면 “남악 신도시로 이전한 전남도청 인원이 1,200명인데 비해 혁신도시는 가족을 제외한 본사인원만 7천명이 일시에 이주할 예정이어서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혁신도시가 앞으로 최대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하며 “실제로 하루에도 수십 통의 분양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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