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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지역 보육인 한마음 연찬회

by 호호^.^아줌마 2010. 11. 15.

 

◇나주시보육시설연합회 보육인한마음연찬회가 지난 6일 나주시 다도면 중흥골드스파에서 열렸다.<사진은 나주시립삼현육연주단의 축하공연>

 

 

나주지역 보육인 한마음 연찬회

보육시설연합회 6일 중흥골드스파에서


나주지역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한마당잔치인 보육인 한마음 연찬회가 지난 6일 중흥골드스파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나주시보육시설연합회(회장 양순봉, 화니어린이집 원장)는 나주시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보육교사 및 종사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마다 한마당축제를 마련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정덕희 교수 특강과 보육인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보육시설연합회 양순봉 회장은 “나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을 보육하고 있는 나주 보육인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격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양질의 보육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성훈 시장은 “나주지역 보육인들이 긍지를 갖고 보육에 정성을 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히며 우수교사들을 표창하며 격려했다.

 

 

나주시립삼현육각연주단의 연주에 맞춰 우유송과 뭐더라...

애들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불렀는데...

 

내 나이 오십 넘어

험준한 인생 산꼭대기에 앉으니

이제사 보이더이다 올라온 길, 내려 갈 길

뒤엉킨 풀숲, 가로 막던 물줄기, 버티고 선 돌덩이

뒹굴고 넘어져 옷깃 털며 허허 껄껄 넘어 온 길

내 나이 오십 넘어 정확한 세금 내고 깨달음 알았으니

손해 난 장사는 아닌 듯 하더이다


내 나이 오십 넘어 깨달음 하나,

지난 세월 돌아보니, 그냥 그렇게 앙탈하며 왔을 뿐,

이미 나있는 길 걸어 온 듯 하더이다

내 나이 오십 넘어 깨달음 둘,

그때 그걸 알았다면 그리 하지 않았을 걸

별 것도 아닌 인생 별것인 양 난리였소


 

내 나이 오십 넘어 깨달음 셋,

그럴 수 있는 일, 그럴 수 없다는 어리석음

아파하고, 집착하며 앙탈했더이다.

 

그럴 수 있다는 포용의 마음, 보자기에 쌓아 가슴에 안으니

이곳이 극락이요 이곳이 천상이라

다 모두 다

내 마음 안에 있는 것을

마음 비워, 마음 주인 내가 되니

내 나이 오십 넘어

자유요, 평화요, 행복이어라

 

 

 

 

정덕희 교수, 그녀는 분명히 스타강사였다.

삼현육각연주가 끝나자 어수선해진 시간에

전혀 서두르는 내색없이 등장해

샹송을 틀어놓고 분위기 잡으며 시 한수를 읊는다.

내 나이 오십 넘어...

 

 

 

시범어린이집 최훈경 원장과 선생님들

 

어느 어린이집인지는 모르나

사진 올려 놓는다고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