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 40년 만에 총자산 2,000억원대를 눈앞에 둔 나주신협이 지난 23일 제38차 정기총회에서 3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5,000만원을 전달했다.
나주신협 제38차 정기총회
지난해 당기순이익 10억3백만 원 기록
청소년 33명에 1,500만원 장학금 지급
나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염종규) 2010년도 사업을 결산하는 제38차 정기총회가 23일 오전 10시 나주신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본회의에서 2010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을 1호의안으로 상정해 김동현 감사가 보고하고, 이어 2020 회계연도 결산보고서 승인, 2011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의 결정, 상임이사장 보수의 건 등을 일괄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
나주신협은 지난해 400억여 원의 자산이 증가해 총 자산 2,0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한 해 10억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로서 나주신협은 지점 하나 없는 단일 점포로 제2금융권은 물론 제1금융권을 능가하며 명실공히 나주지역 서민금융의 가장 신뢰받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협은 이날 이준길 씨 등 우수조합원 6명을 표창하고, 염종규 이사장이 개인출연한 장학금 500만원과 신협 장학금 1,0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 28명과 중고등학생 5명 등 총 33명에게 지급했다. 아울러 불우이웃돕기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시노인복지회관 등 10곳에 620만원을 전달했다.
1970년 3월 조합원 42명, 출자금 3,900원으로 출발한 나주신협이 이처럼 성장가도를 달리는 데는 조합경영을 조합원 위주로 역량을 집중시키는 한편 조합원 이익환원 차원에서 모든 금융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나주신협은 조합과 조합원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산하에 제일산악회(회장 김근영)와 이화산악회(회장 박부열), 여성산악회(회장 조혜정), 나주산악회(회장 김성주) 등 4개 산악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영업시간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도 정오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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