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종합사회복지관 예비중학생 프로젝트 ‘I-Jump’
차분한 입학준비로 “두려움은 날려버려!”
6년 동안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중학생은 상급학교의 진학에 설레기도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예비중학생에게 나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규)에서는 지난 7일부터 중학교 입학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중학교 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예비중학생 프로젝트 ‘I-Jump’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6회로 진행되며 집단활동을 통한 또래간 친밀도 높이기를 시작으로 내가 기대하고 알고 있는 중학교에 대해 발표해보고, 재직중인 중학교 선생님께 초등학교와 중학교생활의 차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가 초등학생시절의 마지막 추억과 중학교 생활에 대한 다짐을 위해 직접계획을 세우고 떠나는 ‘해오름 여행’도 다녀올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은경(14)양은 “언니가 없어 중학교 가면 어떻게 행동하고 생활하는지 궁금했는데 조금 알게 되어 설레고 빨리 중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강정훈(14)군은 “낯가림이 있어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같이 놀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중학교에 올라가는 친구들과 즐겁게 게임도 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예비 중학생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비학생들은 학교진급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성장하는 ‘I-Jump'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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