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면 회진리 반가 뜰에 핀 비맞은 꽃
구름 떠난 하늘 빈자리
바람 떠난 숲의 빈자리
꽃 져버린 들의 빈자리
너 가버린 내 맘의 빈자리
바람도 구름도 꽃 피듯이 오겠지만
다시 메울 수 없는 내 맘의 빈자리여
.
.
.
최백호가 부르던 '빈자리'라는 노랫말이다
이 시절 노래들은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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