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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이야기

발길 머물게 하는 화순 차(茶)문화관

by 호호^.^아줌마 2012. 1. 21.

발길 머물게 하는 화순 차(茶)문화관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인근 옛 동복남초등학교에

 

‘아름다운 숲’으로 유명한 화순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인근을 지나다보면 그윽한 차 향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옛 동복남초등학교 건물이었고 개미와 베짱이 자연체험학습장이기도 했던 건물에 천지연이란 이름의 차 문화관을 개관했는데 이곳은 다양한 차 관련제품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건물외관과 달리 내부는 한옥의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크고 작은 다기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오랜 차 문화의 역사와 선인들의 차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찻잎을 말린 것부터 발효시킨 것까지 각종 차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다례를 배울 수 있다.

 

‘아침 차 한 잔에 온종일 힘이 넘치고, 점심 차 한 잔에 일이 가뿐하며, 저녁 차 한잔에 기운이 나서 고통이 사라진다’는 중국속담처럼 이곳은 차의 다양한 맛과 향, 그리고 차가 가진 좋은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차를 마시고 즐기는 이야기가 있는 차 문화관을 개관한 천지연 차 문화관장 조영동씨는 앞으로 이곳에 세계 차 박물관을 만들어 전국의 다인들과 교류하면서 방문객들에게 화순을 홍보하고 찻잎의 고향이라 불리는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다인들을 초청하여 남도의 멋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침 차 한 잔에 온종일 힘이 넘치고, 점심 차 한 잔에 일이 가뿐하며,

저녁 차 한잔에 기운이 나서 고통이 사라진다’는 중국속담처럼

화순 차문화관은 차의 다양한 맛과 향, 그리고 차가 가진 좋은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