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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어버이은혜 감사” 나주 곳곳 경로행사

by 호호^.^아줌마 2013. 5. 15.

◇ 금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주관하고 금천면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경로위안잔치가 금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어버이은혜 감사”

나주 곳곳 경로행사

   

금천면 이의심 노인회장 “우리도 한때는 젊었다” 회한

읍면동 어르신들 모셔 다채로운 공연과 위문행사 가져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나주지역 곳곳에서 각 읍면동별로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위문잔치가 봇물을 이뤘다.

 

금천면에서는 7일 오전 11시 금천초등학교 강당에서 35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금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수을)와 부녀회가 주관하고 금천면 기관사회단체 등이 후원한 가운데 금천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와 금천초등학교 5학년 형준서 군의 바이올린 연주, 품바공연과 나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수을 회장<왼쪽 위 사진>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절 진자리 마른자리 가리지 않고 사랑으로 길러주신 부모님들 아니면 어찌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겠느냐”며 “오늘 하루만 펼쳐지는 경로잔치가 아니라 일 년 삼백육십오일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훈훈한 금천면을 만들 겠다”는 다짐과 “하루하루 활기차고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금천면노인회 이의심 회장<오른쪽 사진>은 “우리가 지역사회 일을 걱정하며 힘을 쏟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젊은이들에게 효도를 받는 파파노인이 되었다”면서 “내 부모, 남의 부모를 떠나서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을 공경하고, 노인들은 사랑으로 지역의 젊은 사람들을 지지하는 미풍양속을 변함없이 이어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도 성북동발전협의회(회장 윤성철)는 8일 오전 나주중앙초등학교 호연관에서 경로잔치를 펼쳤으며, 반남면과 공산면, 동강면, 다도면, 금남동, 영산동, 이창동 등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경로잔치를 펼쳐졌다.

 

아울러 다시면과 문평면, 노안면과 산포면 등에서도 어르신들을 방문해 위로하고 점심을 대접하는 등 경로효친의 물결이 이어졌다.

 

 

 

 

 

 

 

“객지 사는 자식 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든든”

 

고구려대 노인복지센터 어버이날 효도방문 ‘훈훈’

 

“자식들이 다들 객지에서 직장생활 하느라 못 오는데 대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찾아와서 꽃도 채워주고 떡도 주니 고맙고 기쁘요.”

 

고구려대학교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상하)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카네이션과 떡을 선물하며 위로했다.

임귀례 할머니의 얼굴에 꽃 보다 더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이 곤란한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는 현장탐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상하 센터장은 “날로 홀몸어르신의 독거가족이 증가하는 반면, 농촌노인의 고령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하면서 외로운 노후를 보내고, 건강하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조사연구, 서비스의 전문성을 위해 꾸준히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고구려대 노인복지센터는 54명의 노인돌보미와 요양보호사가 홀몸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나주지역 1천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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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대 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위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