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신대 평생교육원·원격평생교육원이 지역 각계 대표들로 구성된 평생교육 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요구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동신대 평생교육 활성화위원회 개최
평생교육원·원격평생교육원 지역민에게 문호 개방 요구 높아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원격평생교육원(원장 조준)이 나주지역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들로 평생교육 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4일 첫 회의를 가졌다.
박준영 전 나주문화원장과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천수봉 회장, 나주교회 최태훈 목사 등 각계 15명으로 구성된 동신대 평생교육 활성화위원들은 “대학을 위한 평생교육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구할 것”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조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987년 3월 동신공과대학으로 개교한 동신대학교가 대학 내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자아실현과 능력계발, 학위취득 등에 필요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지 올해로 19년째를 맞는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특히, 보육교사 자격취득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평생교육을 진행해오는 가운데 2011년 원격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지난해부터 인터넷을 통해 보육교사 자격취득, 학사학위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향해 대학문은 활짝 열고, 담장을 낮춰 많은 사람들이 제2, 제3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활성화위원들은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대다수 사람들이 먹고 사는 것은 전문가지만 50대 이상이 되면 또 다른 자기인생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동신대 평생교육이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일선학교와 사회에서 직업의 세계가 다양화되고 세분화 되는 만큼 ‘방과후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등의 과정에 일반 주부들과 다문화가정 주부, 정년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을 기대했다.
특히, 지역 교육문제와 관련해 동신대학교가 지역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조준 원장은 봇물처럼 쏟아지는 활성화위원들의 요구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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