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페이스북 친구이자 고향 선배인 나주 노안면 출신 홍만희 한청협 회장이 작고하셨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합니다.
나주 노안 출신 홍만희 한청협 회장 작고
국정원 호남비하 댓글사건 항의 스스로 목숨 끊어
‘사람에 대한 투자는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하라’
나주시 노안면 출신인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전국동지회(이하 한청협) 홍만희 회장이 지난 9일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호남비하 비하발언에 분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50세.
한청협 전국동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홍 회장은 최근 국정원의 호남비하 댓글 등에 비분강개하며 무척 괴로워했었고, 이 과정에서 격분을 참지 못하고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한청협은 ‘영원한 청년 고(故) 홍만희 동지 장례위원회’를 구성, 서울 강남 영동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삼일장을 치른 뒤 11일 오전 7시 발인예배를 시작으로, 민주당 영등포당사와 옛 한청협 사무실(서대문로터리)에서 영결식을 갖고 고 김근태 선생이 잠들어 있는 마석모란공원에 고인의 유해를 안장했다.
고인은 나주시 노안면 출신으로 노안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유족으로 부인 정혜숙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인의 페이스북에는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지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고인이 남긴 ‘사람에 대한 투자는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하라’는 말이 유언처럼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한편, 한청협은 1987년 이후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이 결성한 청년대중운동조직으로 1992년 2월 창립되었다. 전국의 90여개 단체가 가입 또는 참관해 만들어진 연합체로 민청련의 후신단체이며, 각 지역과 전국단위에서 청년문화활동과 지역대중운동을 펼쳐 왔으며 반외세 및 민주통일운동에 참여해 왔다.
나주 노안 출신 홍만희 한청협 회장 작고
국정원 호남비하 댓글사건 항의 스스로 목숨 끊어
‘사람에 대한 투자는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하라’
나주시 노안면 출신인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전국동지회(이하 한청협) 홍만희 회장이 지난 9일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호남비하 비하발언에 분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50세.
한청협 전국동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홍 회장은 최근 국정원의 호남비하 댓글 등에 비분강개하며 무척 괴로워했었고, 이 과정에서 격분을 참지 못하고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한청협은 ‘영원한 청년 고(故) 홍만희 동지 장례위원회’를 구성, 서울 강남 영동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삼일장을 치른 뒤 11일 오전 7시 발인예배를 시작으로, 민주당 영등포당사와 옛 한청협 사무실(서대문로터리)에서 영결식을 갖고 고 김근태 선생이 잠들어 있는 마석모란공원에 고인의 유해를 안장했다.
한청협은 1987년 이후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이 결성한 청년대중운동조직으로 1992년 2월 창립되었다. 전국의 90여개 단체가 가입 또는 참관해 만들어진 연합체로 민청련의 후신단체이며, 각 지역과 전국단위에서 청년문화활동과 지역대중운동을 펼쳐 왔으며 반외세 및 민주통일운동에 참여해 왔다.
고인은 나주시 노안면 출신으로 노안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유족으로 부인 정혜숙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인의 페이스북에는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지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고인이 남긴 ‘사람에 대한 투자는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하라’는 말이 유언처럼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