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진흥재단 설립 20주년 ‘일일찻집’

나주교육진흥재단 설립 20주년 ‘일일찻집’

 

11월 13일 나주시민회관…인재육성 장학기금 마련 위해

 

‘나주교육을 살리는 것은 나주의 미래를 밝히는 것입니다’는 슬로건 아래 나주시와 시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을 모아 설립된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임성훈)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재단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사업으로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깊어가는 다음달 1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나주시민회관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임성훈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맞이해 “재단 설립 20주년을 자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일일 찻집’에 나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발걸음이 이어졌으면 한다”면서 “취임 이후 지금까지 교육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일해 왔으며, 앞으로도 나주교육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은 1993년 설립 이래 중·고 우수학생과 예·체·기능대회 우수학생, 일반(저소득층)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초·중·고교 교육경비 지원, 영어캠프, 영어원어민 배치, 학부모아카데미, 입시설명회, 진로진학아카데미, 학부모간담회 등 지역 인재육성과 나주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해 오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중·고·대학 우수신입생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총 8백60명에 17억3천7백만원이고 중·고 우수재학생 장학금은 1백68명에 9천6백80만원, 예·체·기능대회 장학금은 7백44명에 2억5천7백만원, 중·고 일반장학금은 1백19명에 5천6백20만원으로 총 누계 1천8백91명에게 지급된 장학금이 21억4천7백만원에 이른다.

 

한편, 재단에서는 현재 인재육성 기금 100억 조성을 위해 뜻있는 시민들과 향우, 기관, 단체로부터 기탁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조성된 기금은 총 46억7백50만원에 이른다.

 

 

◇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나주교육진흥재단이 지역 인재육성기금 100억원 조성을 위해 다음달 13일 일일찻집을 운영한다.<사진은 지난해 영산포홍어축제에서 열린 일일찻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