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회 봉사관에 마련된 이동진료실에게 서울 실로암안과병원 의료진이 나주시민 341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진료활동을 펼쳤다.
“나주시민들에게 세상의 밝은 빛을”
서울 실로암안과병원 나주교회서 무료진료 341명 수혜
시각장애인에 대한 무료 개안수술로 정평이 난 서울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이 지난달 22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나주시 성북동 나주교회(담임목사 최태훈)에 마련된 이동진료실에서 무료 안과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주교회 설립 10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이동진료봉사활동은 실로암안과병원 안과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행정요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나주시민 341명에게 안과상담과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4명에 대해서는 직접 수술이 이뤄졌다.
이번 진료활동에는 의료진 외에 수술실과 진찰실을 갖춘 ‘움직이는 실로암안과병원’을 가동, 진료는 물론 수술까지 병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986년도에 개원한 실로암안과병원은 1995년부터 농·어촌지역과 섬지역, 나환자 정착촌, 감호소 등지를 순회하며 연간 45차례 이상 무료안과진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나주교회는 안과진료가 취약한 지역의 의료현실에 착안해 지난 2009년도에 실로암안과병원과 연계해 첫 무료진료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 세 번째 무료진료활동을 통해 의료복지를 실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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