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부모가 한국 방문중 받을 의료혜택은?
전남 나주시에 사는 베트남 이주여성 우엔티베남(28세 한국이름 김이화)씨의 친정엄마 우엔티뭄(57세)씨는 두 달 전 외손자의 돌잔치를 축하해주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그런데 6월 29일 갑자기 심한 통증으로 쓰러져 나주병원에 입원했는데 간과 쓸개 사이에 큰 돌이 막혀 긴급하게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여 수술을 하였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병원비... 퇴원을 하려는데 병원비가 600만원이나 되고 주변 친인척들의 도움으로 200만원을 마련했는데 나머지는 막막한 상황입니다.
나주시와 나주시다문화지원센터 등에 도움을 받을 방법이 있는지 알아봤지만 제도상 도움을 줄 방안이 없다고 합니다.
한국인 사위는 얼마전 어깨수술을 한 뒤 직장생활을 할 수 없어 그만 두고 제과학원에 다니며 제과점에서 기술을 익히는 견습 중이라 가족들의 생활비 마련도 빠듯한 상태라고 하고요.
병원에서 상황을 감안해 병원비를 깎아 준다고는 하는데 한계가 있겠지요.
도움을 줄 방안이 없을까요?
딸네 나라에 와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좋은 의료기술로 병을 완쾌하고 돌아가면 오히려 좋은 일이 될 수 있겠지요. 거기에 우리 한국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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