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통합발전연구원 금천 동악리에 둥지 튼다
나주시 시비 21억 들여 5,051㎡ 부지매입 2017년까지 조성
인근에 산학연 클러스터·산학연 유치지원센터 동시건립 추진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광주전남통합발전연구원이 나주시 금천면 동악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나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빛가람혁신도시 내 금천면 동악리 산76-5번지 일원 2필지(5,051㎡)를 광주전남통합발전연구원 부지로 매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21억2500만원(조성원가 420,661원×5,051㎡)으로 이달부터 2017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지난 4월 이낙연 전남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소재지를 빛가람혁신도시로 결정하자 당초 강인규 나주시장이 약속했던 혁신도시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부지 9,086㎡(2,748평)중 절반 규모인 4,958㎡(1,500평)을 연구원 신청사 부지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빛가람혁신도시 입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데다 나주시의회마저 주민들의 입장을 거들고 나서자 결국 복합문화체육센터를 비켜가게 된 것.
나주시는 통합발전연구연 인근에 혁신도시 R&D(연구개발)센터,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비즈니스 빌리지 등을 유치해 광주와 전남의 공동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산포면 신도리 354-101번지 일원 1필지(2,275㎡)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로 매입하는 한편, 금천면 동악리 533-12번지 2필지(5,291㎡)에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내 한전 등 공공기관이 이전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활성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부지는 나주시에서 매입하고 건축 및 시설물에 필요한 제반 일체 사항에 대해서는 무상 대여를 해서 건물 준공과 동시에 기부체납하게 된다.
◇ 광주전남통합발전연구원 부지로 나주시가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나주시 금천면 동악리 산76-5번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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