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1 글그림화가 거람 김반석님과 친구들 나주 방문기 6백년 수령의 고목에 새순이 돋았다. 나주향교 대성전 뜰을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 길고 험한 세월에 중심가지 몇 개가 싹뚝 잘려져 나가고, 병들어 도려내진 그 공허한 속을 인공의 물질로 채워두었는데 봄기운에 새잎이 돋아나 올해 또 나이테 하나를 더 두르게 됐다. 나주시 교동 주택가 깊숙한 곳.. 201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