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1 쌀, 쌀, 쌀! 쌀, 쌀, 쌀! 쌀이 떨어졌다. 추수를 마치고 쌀방아를 찧으신 시어머니로부터 “쌀 가져가라”는 기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아침에 쌀독을 여니 바닥이 드러나 보인다. 어쩌랴. 아이들 아침 굶겨 학교에 보낼 수도 없어 냉장고를 뒤져보니 언젠가 식은 밥이 남아 누룽지로 끓여먹.. 2009.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