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간척지뜰에서 펼쳐진 쌀축제‘성황’
무농약 친환경쌀 홍보, 농심 달래는 대동제로 열려
동강면 간척지에서 재배한 친환경 쌀을 홍보하고 농민들의 땀을 씻어주기 위한 축제가 지난 2일 동강면 장동리 간척지뜰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쌀축제는 동강농협(조합장 김재명)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솔선해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동강에서 생산된 간척지 쌀을 홍보하고 한 해 동안 농사에 지친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물패 공연과 추수감사제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봉추들노래 공연과 동강노인당의 9988체조, 동강농협 부녀회원들의 스포츠댄스로 흥을 돋웠으며 주민들이 꾸미는 노래 및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동강농협과 자매결연을 한 광주 서창농협 주부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새로 수확한 친환경 햅쌀과 동강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떠오른 복분자 시음회를 통해 나주 농산물의 진가를 유감없이 즐겼다.
김재명 축제추진위원장은 “그동안 동강농협 차원에서 마련한 쌀축제를 내년부터는 나주시와 전라남도 차원에서 개최해 농도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전남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양순 기자
◇ 수확의 계절을 맞아 동강면 간척지뜰에서 펼쳐진 친환경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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