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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성탄의 빛과 자선냄비 종소리

by 호호^.^아줌마 2008. 12. 16.

성탄의 빛과 자선냄비 종소리

남고문 앞 성탄트리 점등, 자선냄비 모금도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지난 8일 남고문 앞에서 나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주행규 목사) 주최로 열렸다.

신정훈 시장과 나주시의회 강인규 의장, 류복열 나주경찰서장, 대한노인회나주시지부 한두현 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점등식은 나주시연예협회 김관선악단의 성탄 캐럴 연주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성탄의 소망을 담은 나주중앙초등학교 6학년 이수진 양의 성탄축시 낭송과 나주교회와 대송교회 어린이들로 구성된 하늘소리찬양대(지휘 김선영)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합창이 이어졌다.

이 날 주행규 목사(영산포중앙교회)는 성탄메시지를 통해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탄생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소외받는 이웃을 향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복된 성탄절이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성탄트리 점등식에 이어 구세군교회 이동준 사관의 타종식 인사를 시작으로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편, 이날 금천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미선) 어린이 10여명은 한푼 두푼 모은 용돈으로 자선냄비 모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