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 영산강 정비 돕는다
26일 영산포 둔치 방문, 수변경관 등 아이디어 발굴 나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정명원)가 영산강의 수변 경관과 공간 환경경관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등 자문을 위해 지난 26일 영산강을 방문했다.
민간위원 등을 포함한 13명의 국가 건축정책위원들은 이날 오후 영산강 하천 둔치를 둘러보고 영산강 살리기와 관련한 수변 경관과 하천 내외부 등 공간 환경경관 디자인을 발굴해 국가사업계획에 의견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영산강은 4대강 중 연장이 가장 짧고 퇴적으로 인한 하천 단면이 좁아 매년 적은 비에도 범람해 많은 재산과 귀중한 인명피해가 발생, 하천의 기능을 살리기 위한 치수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하천은 주민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폭넓은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감안, 영산강 내외부의 새로운 디자인과 공간 환경 조성계획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현지 방문은 영산강 살리기사업의 수질개선과 치수대책은 물론 하천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는데 큰 보탬이 돼 지역개발 효과가 클 것”이라며 “국토해양부에서도 국가 건축정책위원회 현장방문 성과를 평가한 후 낙동강, 한강, 금강에도 현장방문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적극적인 만큼 강변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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